화초 같은 을 일간은 부드럽게 휘어 틈을 찾아 뻗는 기운이라 상황을 읽고 사람 사이를 잘 엮어요. 겉은 순해 보여도 끝까지 살아남는 끈기가 있어요.
일지에 비견이 있어 내 자리는 내가 지킨다는 마음이 강해요. 12운성으로는 건록 자리라 스스로 일어서는 힘이 강해 자수성가하는 기질이에요.
일지는 배우자 자리예요. 묘는 을 일간에게 비견이라 배우자 자리에 나와 같은 기운이 있어 친구 같은 관계를 원하고, 서로 대등해야 편해요. 둘 다 물러서지 않으면 부딪히니 역할을 미리 나눠 두면 좋아요.
일간으로 보면 상담·디자인·조율처럼 사람과 사람을 잇는 일, 일지 비견으로 보면 내 이름을 걸고 독립적으로 맡는 일에서 힘이 잘 살아나요.
눈치를 많이 보다 속을 앓기 쉬워요. 장점이 지나치면 단점이 되니, 내 기운이 넘치는 때를 스스로 알아차리는 게 가장 좋은 처방이에요.
경술일주와는 천간끼리 천간합(을경), 일지끼리 육합(묘술)으로 묶여 서로 끌리는 짝이에요. 신유일주와는 천간과 일지가 모두 충으로 맞서 처음엔 강하게 부딪히지만, 서로의 빈 곳을 채우면 오히려 자극이 되는 사이예요. 두 사람 사주 전체로 보는 궁합은 무료 궁합 맛보기에서 볼 수 있어요.
2027년 정미년에 천간 정은 을 일간에게 식신, 지지 미는 편재로 들어와요. 올해 글자 미와 일지 묘는 반합(해묘미 목) 관계예요. 더 자세한 흐름은 2027년 을목 일간 운세에서 볼 수 있어요.
| 일간 | 을 · 목 · 화초 |
|---|---|
| 일지(배우자 자리) | 묘 · 목 · 비견 |
| 일지 속 숨은 글자 | 을목=비견 · 갑목=겁재 |
| 12운성 | 건록 |
| 납음 | 대계수(큰 시냇물) |
| 끌리는 일주 | 경술 |
※ 일주(태어난 날의 두 글자)만 본 일반적인 성향이에요. 같은 일주라도 태어난 달·시간에 따라 사주 전체는 달라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