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간이 다른 일간을 다스리는(극하는) 관계인데 음양이 달라 부드럽게 맞물려요. 명리에서는 정재·정관처럼 서로 짝이 되는 관계로 봐요.
십성으로 보면 병화에게 계수는 정관이라, 믿고 따를 만한 바른 사람으로 느껴요. 반대로 계수에게 병화는 정재라, 꾸준히 아끼고 지키고 싶은 사람으로 느껴요.
병화(태양) — 숨김없이 밝게 드러나는 기운이라 표현이 시원하고 주변을 환하게 만들어요. 공평하고 통이 커서 사람이 모여들어요.
계수(이슬비) — 조용히 스며드는 물이라 눈치가 빠르고 상상력이 풍부해요. 남의 마음을 잘 알아차려요.
한쪽이 이끌고 한쪽이 받쳐 주는 안정된 짝이에요. 이끄는 쪽이 상대의 뜻도 묻는 습관을 들이면 균형이 맞아요.
명리에서 남자에게는 재성, 여자에게는 관성이 배우자를 뜻해요. 여자 병화에게 계수는 남편을 뜻하는 정관이에요. 남자 계수에게 병화는 아내를 뜻하는 정재예요. 그래서 서로를 배우자로 의식하기 쉬운 짝으로 보기도 해요.
책임자와 실무자처럼 역할이 분명할 때 잘 맞아요. 지시보다 합의로 일하면 신뢰가 쌓여요.
병화는 갑목·을목·무토·기토·신금·계수와 천간합·생·부드러운 극으로 맞물려 잘 맞는다고 봐요. 경금·임수와는 천간충이나 강한 극으로 걸려 서로의 방식을 인정하는 노력이 더 필요해요.
계수는 갑목·을목·병화·무토·경금·신금과 천간합·생·부드러운 극으로 맞물려 잘 맞는다고 봐요. 정화·기토와는 천간충이나 강한 극으로 걸려 서로의 방식을 인정하는 노력이 더 필요해요.
| 오행·음양 | 병화 화·양 · 계수 수·음 |
|---|---|
| 관계 | 계수가 병화를 다스려요(수극화, 음양이 달라 부드럽게) |
| 판정 | 서로 맞춰 가는 짝 |
| 병화가 본 계수 | 정관 |
| 계수가 본 병화 | 정재 |
※ 태어난 날의 천간(일간) 하나만 본 궁합이에요. 실제 궁합은 두 사람 사주 여덟 글자 전체로 봐야 정확해요.